목차
연결 강의: MIT 18.06 Linear Algebra - Lecture 15: Projections onto subspaces
1. 프로젝션의 핵심 개념
프로젝션이란 어떤 벡터 b를 어떤 부분공간 위로 가장 가깝게 내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.
가장 먼저 1차원 부분공간, 즉 a가 만드는 직선 위로 b를 내리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.
이때 목표는 b와 가장 가까운 직선 위의 점 p를 찾는 것이다.
이 p를 b의 a 위로의 프로젝션이라고 한다.
핵심은 오차 벡터가 수직이라는 점이다.
왜냐하면 부분공간 W 위의 벡터 p를 잡으면 원래 벡터 b는 b=p+e로 나타낼 수 있고,
이때 e=b−p는 p에서 b로 가는 오차벡터이며
프로젝션에서는 이 e가 벡터 p 자체가 아니라 부분공간 W 전체에 수직이기 때문이다.
e=b−p
이때 최적의 점 p에서는 오차 e가 직선 방향 벡터 a에 수직이어야 한다.
즉,
a⊤e=0
이어야 한다.
이것이 프로젝션 문제 전체의 출발점이다.
2. 직선 위로의 프로젝션
직선은 a가 생성하므로, 직선 위의 모든 점은 a의 스칼라배로 표현된다.
따라서 프로젝션 p는 어떤 스칼라 x에 대해
p=ax
의 형태이다.
그러면 오차는
e=b−ax
가 된다.
최적 조건은 e가 a에 수직이라는 것이므로,
a⊤(b−ax)=0
이다.
이를 정리하면,
a⊤b−a⊤ax=0
즉,
(a⊤a)x=a⊤b
가 되고, 따라서
x=a⊤aa⊤b
이다.
그러므로 프로젝션 벡터는
p=ax=aa⊤aa⊤b
이다.
3. 직선 프로젝션의 해석
이 식은 삼각함수 없이도 아주 깔끔하게 프로젝션을 구하게 해준다.
기하적으로는 각도 θ, cosθ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, 선형대수에서는 내적 조건 하나로 끝난다.
즉, 프로젝션의 본질은 다음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.
가장 가까운 점을 찾는 문제는 오차가 부분공간에 수직이라는 조건으로 바뀌는 것이다.
4. 직선 프로젝션에서의 성질
4.1 b를 두 배 하면 프로젝션도 두 배가 된다
프로젝션 공식이
p=aa⊤aa⊤b
이므로, b를 2b로 바꾸면
p=aa⊤aa⊤(2b)=2aa⊤aa⊤b
가 된다.
따라서 프로젝션도 정확히 두 배가 된다.
즉, 입력 벡터 b에 대해 선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.
4.2 a를 두 배 해도 프로젝션은 바뀌지 않는다
프로젝션은 벡터 a 자체가 아니라, a가 만드는 직선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.
실제로 a를 2a로 바꾸면
p=(2a)(2a)⊤(2a)(2a)⊤b
가 된다.
분자를 보면 2가 한 번 더 붙어 총 4배가 되고, 분모도 4배가 되므로 서로 약분된다.
따라서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.
즉, 프로젝션은 방향이 같은 벡터의 크기 변화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.
5. 프로젝션 행렬
프로젝션은 벡터 b를 입력받아 그 프로젝션 p를 출력하는 선형변환으로 볼 수 있다.
따라서 어떤 행렬 P가 존재하여
p=Pb
라고 쓸 수 있다.
직선 위로의 프로젝션 공식
p=aa⊤aa⊤b
를 보면, b에 곱해지는 부분은
P=a⊤aaa⊤
이다.
이 P=a⊤aaa⊤를 프로젝션 행렬이라고 한다.
6. 프로젝션 행렬의 성질
6.1 열공간(column space)
P=a⊤aaa⊤
의 열공간은 항상 a가 만드는 직선이다.
왜냐하면 임의의 벡터 b에 대해 Pb는 언제나 그 직선 위에 놓이기 때문이다.
따라서 이 행렬의 열공간은 span(a)이다.
6.2 랭크(rank)
열공간의 차원이 1이므로,
rank(P)=1
이다.
즉, 직선 위로의 프로젝션 행렬은 랭크 1 행렬이다.
6.3 대칭성(symmetric)
프로젝션 행렬은 대칭이다.
P⊤=P
이다.
왜냐하면 aaT는 전치해도 그대로이고, 분모 aTa는 스칼라이기 때문이다.
6.4 멱등성(idempotent)
프로젝션을 한 번 한 뒤 다시 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.
즉,
P2=P
이다.
기하적으로는 이미 직선 위에 있는 점을 다시 직선 위로 내리면 그대로라는 뜻이다.
이 성질은 프로젝션 행렬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.
7. 더 높은 차원으로의 일반화
이제 직선이 아니라 평면 또는 일반적인 부분공간으로 프로젝션하는 경우를 생각한다.
예를 들어 평면이 두 벡터 a1,a2에 의해 생성된다고 하자.
그러면 평면 위의 모든 벡터는 이 둘의 선형결합이다.
즉 프로젝션 p는
p=x1a1+x2a2
와 같이 쓸 수 있다.
이를 행렬로 쓰면 훨씬 간단하다.
행렬 A를
A=[a1a2]
라고 두면,
p=Ax^
이다.
여기서 x^는 프로젝션을 만드는 최적의 계수 벡터 이다.
8. 일반 부분공간에서의 핵심 조건
오차 벡터를
e=b−Ax^
라고 하자.
최적의 프로젝션에서는 이 오차가 부분공간 전체에 수직이어야 한다.
즉, 부분공간을 생성하는 모든 벡터에 수직이어야 한다.
평면의 경우라면 e는 a1과 a2 모두에 수직이다.
따라서
a1⊤(b−Ax^)=0
a2⊤(b−Ax^)=0
가 된다.
이를 한꺼번에 쓰면
A⊤(b−Ax^)=0
이다.
이 식이 일반 프로젝션 문제의 핵심 방정식이다.
9. 정규방정식(normal equations)
위 식을 정리하면
A⊤Ax^=ATb
를 얻는다.
이 식을 정규방정식이라고 한다.
여기서 ATA가 가역이라면,
x^=(A⊤A)−1A⊤b
이다.
그러므로 프로젝션 벡터는 p=Ax^이므로,
p=A(A⊤A)−1A⊤b
이다.
따라서 일반 부분공간으로의 프로젝션 행렬은
P=A(A⊤A)−1A⊤
이다.
10. 일반 프로젝션 행렬의 성질
직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반 프로젝션 행렬도 다음 성질을 가진다.
10.1 대칭성
P⊤=P
이다.
10.2 멱등성
P2=P
이다.
즉, 한 번 프로젝션한 뒤 다시 프로젝션해도 결과는 같다.
11. 오차 벡터와 네 개의 기본 부분공간
오차 벡터 e는
e=b−Ax^
이고, 정규방정식에서
A⊤e=0
를 만족한다.
따라서 e는 N(A⊤) 에 속한다.
즉,
e∈N(A⊤)
이다.
한편 선형대수의 네 개의 기본 부분공간 이론에 따르면 C(A)와 N(A⊤)는 서로 직교한다.
따라서 e∈N(A⊤)라는 것은 e가 A의 열공간에 수직이라는 뜻이다.
즉, 프로젝션의 기하학과 네 개의 기본 부분공간의 구조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이다.
12. 왜 프로젝션이 중요한가
프로젝션이 중요한 이유는 방정식 Ax=b가 정확히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.
특히 식의 개수가 미지수보다 많으면 보통 해가 존재하지 않는다.
즉, b가 A의 열공간에 없는 경우이다.
이때 정확한 해는 없지만, 가장 가까운 해는 구할 수 있다.
즉, b를 열공간 위로 프로젝션한 벡터 p를 써서
Ax^=p
를 푸는 것이다.
여기서 x^는 정확한 해는 아니지만 최선의 해(best possible solution) 이다.
즉, 프로젝션은 해가 없는 문제를 가장 잘 푸는 방법과 연결된다.
13. 예시: 세 점에 가장 잘 맞는 직선 찾기
강의에서 제시된 대표 예시는 다음 세 점에 가장 잘 맞는 직선을 찾는 문제이다.
점들은
(1,1), (2,2), (3,2)
이다.
이 점들을 정확히 모두 지나는 직선은 존재하지 않는다.
따라서 가장 잘 맞는 직선, 즉 best fit line을 구해야 한다.
직선의 식을 b=C+Dt라고 두자.
그러면 각 점을 지나야 한다는 조건은 다음 세 식이 된다.
첫 번째 점 (1,1)에 대해
C+D=1
두 번째 점 (2,2)에 대해
C+2D=2
세 번째 점 (3,2)에 대해
C+3D=2
이다.
이를 행렬식으로 쓰면
A=111123,x=[CD],b=122
이고,
Ax=b
의 형태가 된다.
즉,
111123[CD]=122
이다.
이 문제는 방정식 3개, 미지수 2개이므로 보통 정확히 풀 수 없다.
그래서 정규방정식
A⊤Ax^=A⊤b
를 풀어서 x^를 구해야 한다.
즉, 이 예시는 최소제곱법(least squares) 의 가장 전형적인 예시이다.
14. 최종 요약
프로젝션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.
14.1 직선 위로의 프로젝션
프로젝션 벡터는
p=ax
이고, 최적 조건은
a⊤(b−ax)=0
이다.
따라서
x=a⊤aa⊤b
이며,
p=aa⊤aa⊤b
이다.
프로젝션 행렬은
P=a⊤aaa⊤
이다.
14.2 일반 부분공간으로의 프로젝션
프로젝션 벡터는
p=Ax^
이고, 오차는
e=b−Ax^
이다.
최적 조건은
A⊤(b−Ax^)=0
이며, 이것은
A⊤Ax^=ATb
가 된다.
따라서
x^=(A⊤A)−1A⊤b
이고,
p=A(A⊤A)−1A⊤b
이다.
프로젝션 행렬은
P=A(A⊤A)−1A⊤
이다.
14.3 프로젝션 행렬의 두 핵심 성질
프로젝션 행렬 P는 항상
P⊤=P
를 만족하는 대칭행렬이며,
P2=P
를 만족하는 멱등행렬이다.
14.4 프로젝션의 의미
프로젝션은 해가 없는 연립방정식 Ax=b를 가장 잘 푸는 방법의 핵심이다.
즉, b를 A의 열공간 위로 가장 가깝게 내린 뒤, 그 프로젝션 벡터에 대해 해를 구하는 것이 최소제곱법의 본질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