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2. Lengths and Dot Products
내적(Dot Product)
내적은 두 벡터의 대응되는 성분끼리 곱한 뒤 모두 더한 값이다.
v⋅w=v1w1+v2w2
일반적인 n차원 벡터에서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.
v⋅w=i=1∑nviwi
예를 들어 v=(1,2), w=(3,4) 라면 내적은 다음과 같다.
v⋅w=1⋅3+2⋅4=11
내적은 단순한 계산 공식이 아니라, 두 벡터가 서로 얼마나 같은 방향을 향하는지를 측정하는 값이다.
내적의 기하학적 정의
두 벡터 v, w 사이의 각을 θ라고 하면 내적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.
v⋅w=∥v∥∥w∥cosθ
여기서 ∥v∥는 벡터 v의 길이이고, ∥w∥는 벡터 w의 길이이다.
이 식에서 중요한 점은 내적이 각도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.
- 두 벡터가 같은 방향이면 θ=0∘ 이고, cosθ=1 이다.
- 두 벡터가 수직이면 θ=90∘ 이고, cosθ=0 이다.
- 두 벡터가 반대 방향이면 θ=180∘ 이고, cosθ=−1 이다.
따라서 v⋅w=0 이면 두 벡터는 서로 수직이다.
예를 들어 표준 단위벡터 i, j는 다음과 같다.
i=[10],j=[01]
두 벡터의 내적은 다음과 같다.
i⋅j=1⋅0+0⋅1=0
따라서 i와 j는 서로 수직이다.
길이(length, norm, 노름)
벡터의 길이는 자기 자신과의 내적을 이용해 구할 수 있다.
∥v∥=v⋅v
벡터 v=(v1,v2,…,vn)의 길이는 다음과 같다.
∥v∥=v12+v22+⋯+vn2
즉, 벡터의 길이는 각 성분의 제곱합에 루트를 씌운 값이다.
예를 들어 v=(1,2,0) 이라면 길이는 다음과 같다.
∥v∥=12+22+02=5
w=(0,0,3) 이라면 길이는 다음과 같다.
∥w∥=02+02+32=3
r=(1,2,3) 이라면 길이는 다음과 같다.
∥r∥=12+22+32=14
주의할 점은 길이를 구할 때 각 축 방향의 길이를 단순히 더하는 것이 아니라, 각 성분의 제곱합에 루트를 씌운다는 것이다.
따라서 다음처럼 계산하면 안 된다.
5+9=14
정확한 계산은 다음과 같다.
12+22+32=14
단위벡터(Unit Vector)
단위벡터는 길이가 1인 벡터이다.
∥u∥=1
단위벡터 u는 다음 조건을 만족한다.
u⋅u=1
대표적인 2차원 표준 단위벡터는 다음과 같다.
i=[10],j=[01]
각도 θ 방향을 향하는 2차원 단위벡터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.
u=[cosθsinθ]
이 벡터가 단위벡터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.
∥u∥=cos2θ+sin2θ
삼각함수의 기본 항등식에 의해 다음이 성립한다.
cos2θ+sin2θ=1
따라서 ∥u∥=1 이다.
벡터를 단위벡터로 만드는 방법
어떤 벡터 v와 같은 방향을 향하는 단위벡터는 v를 자신의 길이로 나누면 된다.
u=∥v∥v
단, v는 영벡터가 아니어야 한다.
예를 들어 v=(3,4) 라면 길이는 다음과 같다.
∥v∥=32+42=5
따라서 v와 같은 방향을 향하는 단위벡터는 다음과 같다.
u=∥v∥v=(53,54)
이 벡터의 길이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다.
∥u∥=(53)2+(54)2=259+2516=1
수직인 벡터와 피타고라스 정리
두 벡터 v, w가 서로 수직이면 내적은 0이다.
v⋅w=0
이때 다음 공식이 성립한다.
∥v∥2+∥w∥2=∥v−w∥2
왜냐하면 다음과 같이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.
∥v−w∥2=(v−w)⋅(v−w)
내적의 분배법칙을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.
(v−w)⋅(v−w)=v⋅v−2v⋅w+w⋅w
즉,
∥v−w∥2=∥v∥2−2v⋅w+∥w∥2
그런데 v와 w가 수직이면 v⋅w=0 이므로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.
∥v−w∥2=∥v∥2+∥w∥2
이는 피타고라스 정리와 같은 구조이다.
수직 조건을 성분으로 확인하기
2차원 벡터 v=(v1,v2), w=(w1,w2)가 있다고 하자.
두 벡터가 수직이면 다음이 성립한다.
∥v∥2+∥w∥2=∥v−w∥2
각 항을 성분으로 쓰면 다음과 같다.
(v12+v22)+(w12+w22)=(v1−w1)2+(v2−w2)2
오른쪽을 전개하면 다음과 같다.
(v1−w1)2+(v2−w2)2=v12−2v1w1+w12+v22−2v2w2+w22
양변에서 같은 항을 제거하면 다음이 남는다.
0=−2v1w1−2v2w2
양변을 −2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.
v1w1+v2w2=0
이것은 바로 내적이다.
v⋅w=v1w1+v2w2
따라서 두 벡터가 수직이면 내적은 0이다.
반대로, 영벡터가 아닌 두 벡터의 내적이 0이면 두 벡터는 서로 수직이다.
내적은 각도를 측정한다
내적의 기하학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.
v⋅w=∥v∥∥w∥cosθ
특히 두 벡터가 모두 단위벡터라면 ∥v∥=1, ∥w∥=1 이므로 다음과 같이 단순해진다.
v⋅w=cosθ
즉, 단위벡터끼리의 내적은 두 벡터 사이의 각도에 대한 cosθ 값이다.
그리고 cosθ는 항상 −1 이상 1 이하이다.
−1≤cosθ≤1
따라서 단위벡터끼리의 내적도 항상 −1 이상 1 이하이다.
−1≤v⋅w≤1
예시: 단위벡터 i와 u의 내적
단위벡터 i는 다음과 같다.
i=[10]
각도 θ 방향의 단위벡터 u는 다음과 같다.
u=[cosθsinθ]
이 둘의 내적은 다음과 같다.
u⋅i=cosθ⋅1+sinθ⋅0=cosθ
따라서 단위벡터 i와 u의 내적은 u가 i로부터 얼마나 회전했는지를 cosθ 값으로 나타낸다.
회전한 두 단위벡터의 내적
단위벡터 하나가 각도 α 방향을 향하고, 다른 단위벡터가 각도 β 방향을 향한다고 하자.
각 벡터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.
a=[cosαsinα],b=[cosβsinβ]
두 벡터의 내적은 다음과 같다.
a⋅b=cosαcosβ+sinαsinβ
코사인 차 공식에 의해 다음이 성립한다.
cos(β−α)=cosαcosβ+sinαsinβ
따라서 다음과 같다.
a⋅b=cos(β−α)
만약 두 벡터 사이의 각이 θ라면 θ=β−α 이므로 다음과 같다.
a⋅b=cosθ
즉, 단위벡터끼리의 내적은 두 벡터 사이의 각도에 대한 코사인 값이다.
코사인 공식
내적의 기하학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.
v⋅w=∥v∥∥w∥cosθ
따라서 v, w가 영벡터가 아니라면 양변을 ∥v∥∥w∥로 나눌 수 있다.
cosθ=∥v∥∥w∥v⋅w
이 식을 이용하면 두 벡터 사이의 각도를 구할 수 있다.
예를 들어 v=(1,0), w=(1,1) 이라고 하자.
먼저 내적은 다음과 같다.
v⋅w=1⋅1+0⋅1=1
각 벡터의 길이는 다음과 같다.
∥v∥=1,∥w∥=2
따라서 다음과 같다.
cosθ=1⋅21=21
즉, θ=45∘ 이다.
슈바르츠 부등식(Cauchy-Schwarz Inequality)
코사인 공식에서 다음이 성립한다.
cosθ=∥v∥∥w∥v⋅w
그리고 코사인 값의 절댓값은 항상 1 이하이다.
∣cosθ∣≤1
따라서 다음이 성립한다.
∥v∥∥w∥v⋅w≤1
양변에 ∥v∥∥w∥를 곱하면 다음과 같다.
∣v⋅w∣≤∥v∥∥w∥
이 부등식을 슈바르츠 부등식 또는 코시-슈바르츠 부등식이라고 한다.
∣v⋅w∣≤∥v∥∥w∥
이 부등식은 내적의 크기가 두 벡터 길이의 곱보다 클 수 없다는 뜻이다.
삼각부등식
벡터의 길이에 대해서는 다음 부등식도 성립한다.
∥v+w∥≤∥v∥+∥w∥
이를 삼각부등식이라고 한다.
기하학적으로는 삼각형의 한 변의 길이가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합보다 클 수 없다는 뜻이다.
벡터 v만큼 이동한 뒤 w만큼 이동하면 최종 이동 벡터는 v+w이다. 이때 직접 한 번에 이동한 거리 ∥v+w∥는 우회해서 이동한 거리 ∥v∥+∥w∥보다 길 수 없다.
핵심 정리
- 두 벡터 v, w의 내적은 대응되는 성분끼리 곱한 뒤 모두 더한 값이다.
v⋅w=i=1∑nviwi
- 벡터 v의 길이, 즉 노름은 자기 자신과의 내적의 제곱근이다.
∥v∥=v⋅v
- 벡터 v와 같은 방향을 향하는 단위벡터는 v를 자신의 길이로 나누어 구한다.
u=∥v∥v
- 두 벡터의 내적이 0이면 두 벡터는 서로 수직이다.
v⋅w=0
- 두 벡터 사이의 각도는 내적을 이용해 구할 수 있다.
cosθ=∥v∥∥w∥v⋅w
- 내적의 크기는 두 벡터 길이의 곱보다 클 수 없다.
∣v⋅w∣≤∥v∥∥w∥
- 벡터의 합의 길이는 각 벡터 길이의 합보다 클 수 없다.
∥v+w∥≤∥v∥+∥w∥
한 줄 요약
내적은 두 벡터의 성분별 곱의 합이면서, 동시에 두 벡터가 얼마나 같은 방향을 향하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. 수직이면 내적은 0이고, 단위벡터끼리의 내적은 두 벡터 사이 각도의 코사인 값이다.